양산보건소, 장애인 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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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보건소, 장애인 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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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청소년들로부터 인기

^^^▲ 장애체험에 나선 청소년들
ⓒ 남경문^^^

양산시보건소가 경남도내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의 장애체험교실이 올해 4회째 맞으면서 학생들의 참가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질병, 사고등으로 인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장애우들의 사회적 편견해소와 직접체험을 통한 사회적 인식변환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초.중.고학생들의 장애체험교실은 지난 2000년부터 경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양산시보건소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이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8월을 시작으로 1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차례 각각 2시간씩 4주간 실시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와 하반신마비장애 등으로 나눠 학생들이 2인1조가 되어 시내도로를 직접 다니며 장애우와 똑같은 여건으로 체험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체험을 신청한 학생들은 총 180여명에 나타났으나 올해에는 체험첫날인 6일에만 60여명의 학생들이 장애체험을 경험해 4주간 신청자는 지난해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휠체어를 밀고 시내도로를 직접 다녀야하는 어려운 체험인데도 중.고생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신청도 쇄도하고 있어 장애체험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보건소는 이같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에 따라 체험에 필요한 휠체어를 보강하고 사고에 대비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험학생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하고 있다.

장애체험에 참가한 양산시 물금읍 서남초등학교 5학년 노정은 양은 "쉽고 재밌게만 생각했던 휠체어를 타고 운전하는 것이 직접 해보니 조금만 움직였는데도 팔이 아파 힘들었다"며 "장애우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움직이는 행동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걸 배웠으며 앞으로는 작은 힘이라도 도와줘야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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