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간 김해시장 쓴 소리, 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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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간 김해시장 쓴 소리, 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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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세금으로 하면서 공무원

김종간 김해시장이 시 공무원들에게 시민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쓴 소리를 했다.

김 시장은 20일 오전 주례 간부회의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30분전에 모이고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은 뒤에 나타나는 잘못된 관행을 고치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축구대회행사과정의 예를 들면서 “축구클럽 회원들은 행사시간을 9시로, 시장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은 9시 30분으로 공지해 시간 안에 도착해 놓고도 결과적으로 욕만 들어먹었다”면서 “지금시대에도 시민들을 먼저 모이게 하고 기관장을 늦게 나타나도록 하는, 이러한 구태한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가 사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도 “시민의 세금으로 사업을 하면서 마치 자기 돈을 쓰는 것처럼 공무원이 주인행세를 하는 사례가 아직도 있다”면서 “사업집행은 시민의 대행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꼬집었다.

김 시장은 “사업집행과정에서 업체를 마치 하인 대하듯 하고, 대상이 여자면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나이가 조금 어리면 낮춰보는 행동도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시장과 부시장ㆍ국장을 슬프게 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감시카메라를 달아 놨다”면서 “시민들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이 같은 지시에도 불구하고 자세를 바꾸지 않는 공무원이 있다면 5월에 사례를 취합해 누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이 자리에서 발표 하겠다”고 강한 어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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