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오늘, 우리는 정치의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누군가는 "정권은 유한하나 국가는 영원하다"고 말했지만,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일들을 보며 많은 국민들은 그 말의 의미를 가슴 깊이 절감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국민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의 임기 동안 벌어진 수많은 갈등과 국정 난맥은 단순한 실수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 철학의 부재와 국민 눈높이와의 괴리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무엇보다도 국정 운영에 있어 독선과 오만, 비판을 무시한 폐쇄적 태도가 문제였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 곁에는 ‘정권의 성공’을 이유로 비판을 외면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추긴 이들이 있었다. 권영세, 권성동, 정진석, 한덕수, 이상민, 김종현 등 이른바 친윤 세력은 정권의 정당성보다 ‘충성’을 앞세우며 나라를 분열로 몰아갔다. 특히 행정부, 입법부, 외교안보 라인에 걸쳐 국민적 상식과 동떨어진 정책 판단과 언행들이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은 갈등과 불신의 시대로 들어섰다.
전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던 시기에 대통령과 여권은 계엄령 시나리오 회의와 같은 충격적 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실수’나 ‘의사결정 오류’로 치부될 일이 아니다.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였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국민은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쯤 되면 단순히 윤석열 전 대통령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정권을 만들고, 그 권력을 공유하며 오히려 국민을 등지고 정권만을 위해 움직였던 세력 전체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반성해야 할 시점이다. 그들은 ‘충성’을 ‘국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착각한 나머지, 비판을 “배신”이라 여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소음”으로 들었다.
우리는 이들에게 간곡히 말한다.
이제 그만 정신 차리십시오...재판 진행중에 영화관람 대단하십니다.
대선은 다가오고 있고, 정권은 바뀔 수 있지만, 국민의 삶은 계속됩니다.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는 것이 보수든 진보든, 헌정 질서를 책임지는 지도자의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국민은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에게 짐이 되어선 안 됩니다. 정치는, 최소한 국민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도구’여야 하며, 자신의 책임을 직시할 줄 아는 ‘거울’이어야 합니다.
정치가 길을 잃으면, 국민이 지도자가 된다
대통령직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가장 무거운 자리이며, 오직 국민만이 그 자리를 평가할 자격이 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내 탓’을 외면하고 ‘상대 탓’만 하는 정치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다. 또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 정치 지도자는 시민의 정의 앞에 설 자격이 없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유튜브 한 편으로 여론을 뒤흔들던 시대는 끝났다. 국민은 이념도, 지역도, 정당도 넘어 진실을 갈구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희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희망의 출발점은 명확하다.
바로 ‘책임 있는 반성과 진정한 사과’다.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그리고 결코 잊지 않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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