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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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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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 뒤 수락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 뒤 수락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선출했다. 김 후보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 투표에서 한동훈 후보를 제치고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선에서 총 56.53%를 득표해, 43.47%를 기록한 한동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앞서 진행된 당원 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76만4853명 중 52.62%인 40만2481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후보 선출은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치러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크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을 31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대선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수락 연설에서 김 후보는 "민주주의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를 언급하며 정치권의 분열과 책임 있는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개헌 추진 의지도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야당이 추진한 탄핵 소추안과 예산 삭감, 입법 독주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이재명 후보를 지목해 “이미 독재자에 가까운 권력을 쥐고 있다”고 주장하며, 범보수 진영의 연대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함께 연대해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겠다”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최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그의 입당 여부와 보수 통합 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한 뒤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달 장관직에서 사퇴한 뒤 곧바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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