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자들에 대한 공허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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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자들에 대한 공허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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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이 실종된 중국 상하이항 컨테이너부두/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물동량이 실종된 중국 상하이항 컨테이너부두/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요즘 들어 우리나라 언론사와 유튜버들의 중국에 대한 찬사가 도를 넘었다. 역설적으로 중국이 조금 위험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 좋다. 2등에 대한 응원이라 생각하자. 그래도 가급적이면 팩트를 외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관세에 대한 미-중 간의 치킨게임에서도 중국이 들고나온 희토류 금수조치에 대해 이 나라 언론들의 반응은 “트럼프의 미국이 답답하다”이다. 또 “중국은 걱정 없다”라고 말한다. 희토류 해결된 지가 언젠데?

지금 상하이항, 홍콩항, 다롄항 등 중국의 주요 항구들의 물동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 미국으로 가려던 배들까지 망연자실하고 있단다. 그런데 지금 무슨 희토류 타령인지. 언론이 국민을 바보로 생각하지 않고서야 이런 보도를 할 수 있을까. 언론 데스크는 생각해 보라.

또, 대한민국이 곧 망한다고 한다. 최근 외환보유고 세계 5~8위, 연속 몇 개월째 수출 역대급 상승, 심지어 무기와 2차전지, 조선 수출이 사상 최고 활황세로 펄펄 나는데 이 나라 경제가 망할 일은 또 무언지, 나는 알기 어렵다.

물론 미국이나 이 나라나 모두 어려운 시대지만, 그래도 중국, 일본보다 우리나 미국이 먼저 망할 일은 없지 않을까. 역사 상 주변국들이 무너져서 잘 되지 않은 나라는 없다. 그렇지 않은가? 통일신라 때 망해가던 당나라 말기처럼. ‘90년대 중·후반 무너지던 일본 전자산업을 압도한 우리 IT기업들처럼. 그래서 조금만 버티면 고구려와 고려시대 이후 최전성기를 맞을 대한민국에 저주를 퍼붓는 저 언론과 저들은 누구인지.

다 좋다. 아무리 친중 매체지만, 찬사(讚辭)도 어느 정도를 하자. 그래서 이 나라가 망한다고 말하는 이들은 그냥 망한다고만 하지 말고 대응책을 말하라.

그게 이 나라 엘리트들이 할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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