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외모 비교부터 몸매 품평까지 일촉즉발 실언에 김지민도 탄식

개그맨 심현섭이 TV CHOSUN 리얼리티 예능 ‘조선의 사랑꾼’(Lovers of Joseon,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신부 정영림과의 웨딩드레스 피팅 도중 연이은 말실수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는 4월 화촉을 밝히는 두 사람은 결혼 준비의 꽃이라 불리는 드레스 투어에 나섰으나, 심현섭의 부주의한 태도가 설렘 가득해야 할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건은 드레스 앨범을 고르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어떤 스타일이 예쁘냐는 정영림의 질문에 심현섭은 드레스가 아닌 “모델들이?”라고 반문하며 질문의 본질을 흐트러뜨렸다. 이어 신부의 당혹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특정 캐릭터 이름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지는 등 ‘눈치 제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호리호리한 사람이 입어야 어울리겠다”거나 “몸매가 좋아야 입는 옷”이라는 등의 외모 중심적 발언을 쏟아내 정영림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출연진 김지민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심현섭의 위태로운 화법을 지적했다. 정영림은 침묵으로 불쾌함을 드러내며 ‘참을 인’ 자막과 함께 묵직한 압박을 가했지만, 심현섭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실언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공분과 실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1990년대 ‘사바나의 아침’ 등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심현섭은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총각 탈출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제작진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남성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와 예비신부의 서운함을 극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리얼리티 예능 특유의 묘미를 살렸다. 방송 말미에는 냉랭해진 분위기를 수습하려는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예고되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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