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서구의원, 제3연륙교 명칭 논란 질타… “청라대교 사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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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서구의원, 제3연륙교 명칭 논란 질타… “청라대교 사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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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명칭, 구 명칭 변경과는 무관…불필요한 오해 차단해야”
기획행정위 제1차 회의서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점검
사진 = 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결과 점검 자리에서 제3연륙교 명칭 선정 공모 지연에 대한 구청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잘못된 보도로 인해 주민들이 오해를 사고 있음에도 구청이 손을 놓고 있다며 신속한 정정을 촉구했다.

“명칭 공모 지연, 서구청 탓 아니다” 오보 대응 촉구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서구청이 명칭 공모 지연을 요청한 것처럼 서술된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보도가 ‘서구 명칭 변경’ 때문에 교량 이름 선정이 늦어지는 것처럼 비춰져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정아 정책기획과장은 “서구가 지연을 요청한 적은 없으며, 인천시의 정책적 판단에 따른 연기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선 기획재정국장 역시 “서구 명칭 변경과 제3연륙교 명칭은 별개 사안이며, 청라대교 명칭은 주민들의 당연한 요구”라며 김 위원장의 지적에 공감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사전 모니터링이 부실했고 오보 이후에도 정정 요청 등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며 구청의 무사안일한 태도를 꼬집었다.

“청라대교 명칭 사수 위해 전략적 접근 필요”

김 위원장은 주민 선호도 조사 준비가 미흡한 점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구체적인 조사 시기와 방식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그는 “청라 주민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 건설되는 다리인 만큼 ‘청라대교’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며, “인천시에 제출할 후보 명칭 모두에 ‘청라’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 “더 이상의 지연은 없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서구 주민들의 또 다른 숙원인 ‘서울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윤정아 과장은 “경제성(BC값)과 무관하게 인천시가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고, 김영선 국장은 “이 사업은 주민과의 신뢰 문제이므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확답했다. 김 위원장은 “검암경서동을 포함한 서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달라”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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