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 경제성장률 1.6% 전망 : AMRO 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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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경제성장률 1.6% 전망 : AMRO 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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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만에 0.3%p 낮춰
AMRO 연례 협의 보고서 표지 일부  / AMRO 홈페이지 일부 갈무리 

아세안(ASEAN)+한·중·일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미국의 보호무역정책 등의 영향을 받아 1.6%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3개월 만에 0.3%p(포인트) 더 낮춘 것이다.

AMRO는 “2024년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 발표했다.

AMRO는 2025년도 한국의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을 2024년보다 0.4%p 낮춰 1.6%로 내다봤고, 지난해 12월 전망한 1.9%보다는 0.3%p 끌어내린 수준이다.

이와 유사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 17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2월 2.1%에서 1.5%로 0.6%p 내려 잡았다.

이 같은 하향 수정의 배경은 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주요국 성장세의 둔화와 미국의 급격한 관세 인상 조치 등으로 수출 악화, 지난해 한국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이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촉발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 심리의 위축 등을 꼽았다.

AMRO 연례 협의 보고서 홈페이지 일부  / AMRO 홈페이지 일부 갈무리 

나아가 코로나19 영향이 아직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저소득 가구의 부채 상환능력과 비은행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도 위험 요인으로 거론됐다.

AMRO는 한국의 거시경제정책은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단기적으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수 회복을 위해 ’통화 긴축 정책‘은 지속적으로 ’완화‘하라고 권고했다. 돈을 풀어 경제 활성화를 꾀하라는 주문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등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돈을 꽁꽁 묶어 경제에 활력을 넣지 못하고 침체의 길로 향하고 있다.

한편, AMRO는 아세안+3의 경제 동향을 분석해 점검하고, 회원국의 경제와 금융 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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