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전기차(EV) 대기업 테슬라(Tesla)의 1월 유럽 31개국에서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9천 945대로 급감했다.
이 같은 판매 감소 현상은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유럽 정치인들을 잇따라 비판하고 있으며, 그 발언에 대한 반발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자동차공업회의 25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월(9천 390대) 이후 2년 만의 낮은 수준이 됐다. 유럽 전체 EV 판매는 호조로 37% 증가한 16만 6천 65대였다. 유럽에서는 올해부터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각 회사가 EV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테슬라 홀로 판매 신장세에서 멀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인 X(엑스. 옛 트위터)에서 독일과 영국의 현 정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우파 세력의 지지를 표명하는 등 정치적인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트럼프 정권에서 고위 관리(DOGE, 정부효율부의 수장)를 맡고 있는 머스크의 발언은 ‘내정 간섭’으로 반감을 불러일으키며, 테슬라와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8% 안팎으로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9천 740억 달러(약 1,399조 1,510억 원)로 1조 달러를 도달에 방해가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V용 지원책을 재검토할 방침으로 테슬라의 실적은 더욱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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