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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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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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란방> 언론시사회

^^^ⓒ 뉴스타운 김기영^^^
24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매란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중국인들이 200년 경극사에서 최고로 칭하는 전설의 스타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 대륙은 물론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며 전세계에 경극의 아름다움을 알린 신화적 존재이다. 찰리 채플린은 그의 무대를 사랑했고 홍콩스타 故 매염방이 그의 영향을 받아 예명을 짓기도 했다.

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 꽃처럼 아름다운 외모, 고운 목소리, 섬세한 눈짓, 명망 있는 경극 가문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매란방(여명 분). 시대를 앞선 새로운 무대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다. 하지만 이는 전통을 고수하는 스승과 예기치 않은 갈등을 야기하고 급기야 두 사람은 경극계 일대 파란을 일으키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모두가 사랑하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전설의 스타. 스승을 뛰어넘어 경극계 일인자가 된 그의 인생은 남장전문배우 맹소동(장쯔이 분)을 만나면서 달라진다. 무대 위에서 함께 나눈 특별한 교감은 사랑으로 발전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는 것에 익숙했던 매란방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평범한 삶을 꿈꾸게 된다.

이 날 무대인사와 시사회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여명, 장쯔이를 만날 수 있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여명은 '장국영'의 경극 연기와 비교한 질문에 "아무래도 장국영과 비교하는 시선이 많다"며, "그건 어디까지나 선입견일 뿐 전혀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히려 장국영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배 배우이다"고 밝혔다.

극중 '종이 족쇄'에 관련하여 당신의 종이 족쇄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명은 "창문을 열어놓았을 때 집안이 모두 촬영됐던 일이다"며, "아마 장쯔이는 해변에서 찍힌 사진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운전 중 파파라치들이 쫓아올 때마다 속도를 높이게 된다"며, "그럴 때는 경찰들이 파파라치에게 족쇄를 채워줬으면 하고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김기영^^^
장쯔이는 "실존 인물을 맡아 연기한 건 오랜만이다"며, "나도 두 달간 경극 연기 연습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시 해보지 않은 분야를 모방한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매란방과 가슴 아픈 사랑을 하지만 햇빛처럼 밝은 여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집안 사방에 거울을 붙여놓고 경극 배우들의 동작을 익혔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영화 <매란방>은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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