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서훈지도자 모임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구청을 번갈아가며 자체 회의를 한 뒤 구청장을 만나고 점심을 먹는 방식으로 진행돼왔으며, 현재까지 서훈지도자 모임은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사하구, 북구, 부산진구 등 7개 구청에서 월례회를 했고 다음 달엔 사상구청에서 월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일 서훈지도자 모임의 회의가 열린 부산진구청은 참석자 40여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점심식사와 구청 기념품을 제공했고 영도구에서도 참석한 서훈지도자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식사편의를 제공하는 등 7개 구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일부 구에서 식사제공에 난색을 표하면 해당 새마을운동 지부장이 대신 식사비용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 관계자는 "서훈지도자 모임에서 월례회 전 은근히 식사와 기념품을 요구해와 당황스러웠다"며 "다른 구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식사를 대접했다고 해서 업무추진비 예산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B구청 관계자는 "새마을 훈장까지 받으신 분들이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월례회를 빙자해 구청을 순회하며 여러 편의를 제공받는 것은 단순한 예우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훈지도자 모임 관계자는 "월례회는 서훈지도자들이 현직 새마을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구청에 기념품이나 식사제공을 강요한 것은 아니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가 혼란하면 도둑과 범죄가 들끓고, 사회에 기강이 문란하면 사기와 협잡꾼이 들끓는다고 하는데“새마을 서훈자”라면 과거의 공직자일 텐데 이러한 사람들이 관청의 주위를 맴 돌며 국민의 혈세나 낭비시키고 있다는 것은 복지사회로의 행정체제에 하등의 도움 되지 않는 정리해야할 단체일 것이다.
새마을 운동에 실질적 공로자는 이들이 아니라, 당시에 식량증산을 위해 비지땀을 흘린 농민과 산업전선에서 공업화를 이룬 산업역군, 묵묵히 본연의 일에 충실했던 대다수 국민들일 것인데도 지금 그러한 대다수 국민의 삶은 어떠한지 그들이 먼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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