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범죄자에서 꿈 많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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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자에서 꿈 많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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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호관찰소, 독지가와

^^^▲ 희망 장학금 전달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한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방황하며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전과자로 낙인찍혔던 사람이 보호관찰소의 지극정성의 보호와 관심으로 꿈 많은 대학생활을 하게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에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북부지소는 이 청소년이 정상적으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장학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홍 정원)는 12일(목) 16시 30분 보호관찰소 소 강당에서 홍정원 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과 (재)송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 모군은 실업계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방황하며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전과자로 낙인찍혔으나, 보호관찰소와 주위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전념 3월 숭실대학교에 당당히 입학하여 새 꿈을 펼치게 되었다.

불과 1년 전 차가운 구치소에 수용되어 성폭력범죄로 재판을 받던 말썽꾸러기가 한 보호기관의 관심으로 어였한 꿈 많은 대학생으로 거듭난 것이다.

서울북부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올 3월 숭실대학교 IT대학에 입학한 김정수(가명, 18세)군은 중학교 재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을 비관하며 방황하다가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나 알고 지내던 친구를 성폭행하여 순식간에 전과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구속된지 석 달 만에 다행히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되어 대학 진학을 꿈꾸었으나, 차가운 시선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마음을 다잡을 수 없었는데, 이러한 김군의 속마음을 알아준 곳은 다름아닌 보호관찰소였다.

김 군의 보호관찰을 맡은 서울북부보호관찰소에서는 뜻있는 독지가와 구청 등의 도움을 이끌어 내어 135만원에 이르는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등 두 번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며,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를 악문 김 군은 내신성적이 더 좋은 친구들을 제치고 숭실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하여 올해부터 꿈만 같던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또 작년부터 김 군을 지원한 (재)송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 하창용)의 도움을 받아 김 군과 같은 처지에 놓인 어린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 군은 이 자리에 참석하여 대학 입학금으로 200만원을 수여받는 한편, 자신과 같이 한때의 잘못으로 범죄에 빠지게 된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하며 성실히 공부하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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