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 지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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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 지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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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막읍 동화1.3리 주민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폐비닐 수거작을 하는 마을주민들
ⓒ 뉴스타운 김종선^^^
“200여년을 조상대대로 이어 살아온 우리 마을을 꼭 지켜냐야 합니다”, “마을이 없는 산과 밭이 많은데 왜 하필 우리 마을에 군부대가 들어와야 하나요?”원주시 문막읍 동화1.3리 주민들은 우리마을 지키기에 하나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있다.

지난 5일 이 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지키기위해 만들어 놓은 15평규모의 감시초고막(임시비닐하우스)앞에서 앞으로 마을 지키기에 필요한 각종 일들을 벌리고 있었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마을주민들이 부녀자를 중심으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마을주민들이 전원이 나와 막걸리를 마시면서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의 대명사인 허수아비를 만들고, 마을주민들의 찹찹한 심정을 알리는 핏켓을 만들고, 그리고 문막읍의 밭에 버려진 폐비닐을 수거하였으며, 일부 주민들은 동네로 들어오는 도로변 창소를 하는 등 동네잔치 같은 분위기로 주민들의 단결심을 보여주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동화리 의료단지앞 4거리에 동화1.3리 군부대가 이전예정지에 감정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감시초소막을 설치하고 점심은 마을주민 전체가 이곳에서 먹고 있는 등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피켓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 뉴스타운 김종선^^^
감시 초소막을 설치한 후 문막읍내 각 리별 주민들의 공감대도 열성적이었다. 어느 주민은 음료수를, 어느 주민은 식료품을. 어느주민은 쌀을.. 이렇게 십시일반 동화리 주민들은 도와주었다.

수고한다는 말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다른리의 주민들이 있어 8개월이라는 긴 기간을 단결된 모습으로 보낼 수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이야기한다.

이 마을주민들의 우리 마을 지키기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원주시와 국방부, 토지공사에서 이 마을에 제1군수지원사령부(원주시 우산동.학성동소재)가 이전한다고 주민설명회를 준비하자 지난해 초부터 1군지사 이전반대 대책위(공동대표 박춘식,40/ 천병복 46)를 구성하고 원주시청앞, 제1군수지원사령부앞에서 이전반대 집회를 갖었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매일 원주시청 현관앞에서 우리마을 지키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비닐초소막의 내부장면
ⓒ 뉴스타운 김종선^^^
앞으로도 얼마나 더 긴 시간을 마을지키기에 힘을 쏟아 부을 것 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마을주민들의 의지는 대단하다. 200년이상을 조상대대로 이어 살아온 마을지키기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임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농사철도 다가와 할 일이 태산같은 순박한 농민들이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옆에서 지켜보기가 안타까울 뿐이다. 원주시장은 올해의 큰 목표중의 하나가 1군지사 이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원주시내의 발전을 위하여 문막읍의 두 개 마을을 군부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군부대가 필요에 의하여 이전하는 것이 아니고 원주시가 시내의 발전을 위해 군부대를 이전시키려는 것이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마을로 들어오는 도로변을 청소하고 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이전 비용등이 원주시의 세금으로 이뤄져야 한다. 토지공사가 1군지사부지를 개발을 하고 그 부지를 판매하여 그 비용으로 동화리에 군부대 이전부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주시의 이전계획에 주민들은 더 화를 내고 있다. 군부대가 이전하는데 국방부의 예산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다. 아니면 서울 송파구 특전사령부이전처럼 1군수지원사령부의 이전지 공모을 통하여 하여 주었으면 하는 것이 마을주민들의 바램이다.

^^^▲ 원주. 우리 마을 지키기에 지역원주시청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있는 마을주민의 모습
ⓒ 뉴스타운 김종선^^^
그래서 동화1.3리 마을주민들은 물론 문막읍 현안대책위와 사회단체 회원들 300여명이 10일 제1군사령부 정문앞에서 우리 마을 지키기를 위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마을 지키기에 몸과 마음고생을 하는 것을 보노라면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 과연 모든 시민을 위하여 하는 일인지? 아니면 일부 시민들을 위한 사업인지? 생각해 볼 문제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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