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KCCF)는 지난 12월 6일과 9일, 부산 동래구의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을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펫티켓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2,000건 이상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특히 청소년과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동래구청과 KCCF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청소년 대상 펫티켓 교육을 확대해 왔다.
KCCF는 반려동물 양육 가정뿐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반려견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을 숙지함으로써 사고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교와 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제공하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참여 학생 모두가 등하굣길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을 마주친 경험이 있었고, 상당수가 반려견의 짖음에 놀라거나 물릴 뻔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수업에서는 강아지와 올바르게 인사하는 방법, 만지는 방법, 그리고 반려견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경상대학교 나병욱 교수(KCCF 소장)는 “반려견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물임이 분명하지만, 반려견이 살아가는 세상은 반려견과 반려인만의 공간이 아니다”라며 반려견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발생하는 대부분의 반려견 사고는 사전 교육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사고 발생 전 선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CCF는 2025년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반려견과 관련된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펫티켓 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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