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례식의 멤버' 언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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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례식의 멤버' 언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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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CGV

^^^ⓒ 뉴스타운 김기영^^^
26일 오후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장례식의 멤버'(제작: KAFA 필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열일곱 살 소년 희준(이주승 분)의 장례식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인다. 서로를 부르는 호칭으로 짐작해볼 때 이들은 아버지, 어머니, 딸로 구성된 한 가족이다.

이들은 각자의 일상에서 누구보다 가깝게 희준을 공유했던 '장례식의 멤버들'이지만, 정작 서로가 왜 장례식에 오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 뉴스타운 김기영^^^
더없이 냉랭한 분위기의 이 가족을 살펴보면, 아버지인 준기(유하복 분)는 지루할 정도로 평범해 보이는 중년의 대학농구단 재활치료사이지만, 사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남자이다.

한때 애거서 크리스티 같은 추리소설 작가를 꿈꿨던 어머니 정희(박명신 분)는, 고등학교 문학교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도 더 많은 미스터리를 필요로 하는 아마추어 작가이며, 이들의 딸 아미(김별 분)는 학교수업과 시체염습을 수년째 병행해오고 있는 조금 특별한 여고생이다.

^^^ⓒ 뉴스타운 김기영^^^
어느덧 희준은 그들의 일상에서 서로의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장례식의 멤버>라는 제목의 소설을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날 희준은 이들에게 자신이 완성한 소설을 하나씩 선물로 준 뒤, 자살한다.

이 날 시사회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주승, 김별 그리고 백승빈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장례식의 멤버'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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