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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그 역사적인 세계 초연을 앞두고, 일주일 앞선 2월 20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다.
한국과 브로드웨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구성된 한미 합작 프로덕션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드림걸즈'. 토니상 수상 경력의 브로드웨이를 이끌어 온 무대, 의상, 조명 등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과 작곡, 안무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 만드는 '드림걸즈'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다.
특히나 실제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사실은 타 프로덕션과 완성도 면에서의 차이를 넘어 한국 뮤지컬 역사에서 큰 의미로 남을 것이다.
'드림걸즈' 초연으로 그래미 상 수상에 이어 영화 속 리슨(Listen)을 작곡한 헨리 크리거 외에도 LED로 최신 무대 메커니즘을 구현할 토니상 3회 수상자 무대 디자이너 로빈 와그너, 2시간 반 동안 400여벌의 의상과 112개의 가발을 선보이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보여줄 토니상 5회 수상 의상 디자이너 윌리엄 아이비 롱, 88대의 무빙라이트, 칼라 스크롤러 100여대, 기본 조명만 350여대로 거대한 조명 잔치를 보여줄 토니상 수상자 조명 디자이너 켄 빌링톤 등 그야말로 브로드웨이를 이끌어 온 살아있는 전설들이 '드림걸즈' 세계 초연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 공연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초연이 한국에서 올려지고, 그 첫 번째 배우들이 바로 우리 배우들이라는 점은 미국 언론에 보도가 될 정도로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지난 1월, 미국 TV 방송사 CBS에서 한국 배우 리허설 장면을 보도하는 등 '드림걸즈' 공연은 이미 프로덕션을 넘어 배우들에게까지 그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82년 'Best Cast Show Album'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드림걸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는 2009년 '드림걸즈' 뉴프로덕션에서 세련된 선율로 재 탄생한다. 작곡가 헨리 크리거는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리슨을 '디나'와 '에피'의 듀엣 곡으로 편곡,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무를 맡은 쉐인 스팍스는 기존의 뮤지컬 안무의 틀을 깨고 역동적인 군무와 강한 리듬감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극에 반영하였다.
또한 1960년대 흑인들의 쇼 비지니스 세계 진입 과정이 드러난 드라마는 국내극에 반영하였다. 인종적인 문제를 배제하고, 무명의 가수가 화려한 스타가 되기까지 그 이면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부각시켜 탄탄하고 밀착된 드라마로 한국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 날 'Steppin to the bad side' 등 여섯곡의 하일라이트 시연을 선보인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김승우, 홍지민, 정선아, 김소향, 최민철 등을 만날 수 있었다.
홍지민은 " '드림 컴스 트루(Dream comes true)’라는 말을 새기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사실 한국 많은 배우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된 벅차오르는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공연기간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저희를 찾아와주시는 관객 한명 한명에게 이 열정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링거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는 홍지민은 " '드림걸즈’를 하면서 배우로서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며, "사실 처음에는 배우로서 내 한계지점이 어딘가를 생각하며 많이 힘들고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 '드림걸즈' OST가 많이 세서 힘들고 괴로웠는데 얼마 전 프리뷰 공연 때 작곡가분께서 관람하신 후 저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훌륭한 에피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 말을 제 가슴에 새기고 집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 날 이후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다소 부족한 부분은 김승우의 한계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잊고 있던 설레임과 열정을 되찾게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승우는 "아무래도 홍지민, 정선아 등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비교하면 노래부분이 가장 약하고 부족하다"며, "프리뷰 공연으로 두 번 무대에 섰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관객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해 뮤지컬을 즐겨봤고 내 꿈을 이루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며, "가슴에 손을 얹고 나 또한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고자 그들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27일 부터 7월 26일까지 공연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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