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식 민공노 제주시지부장은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양배추 소비촉진운동에 대해서 "제주를 뒤흔들고 있는 근시안적 양배추 강매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하였다.
그는 "현재 양배추 소비촉진운동으로 제주시 각 부처별 실.과 공무원들은 1인당 30만원씩 판매해야 하고, 제주시 읍. 면. 그리고 동지역의 주민자치센터경우는 해당 전체 가구수의 50%를 판매 공급 망수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양배추 강매는 보기 좋지 않은 행정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급량 조절을 위한 것이라면, 소비촉진운동이라는 미명하에 공무원 강매, 기관단체, 업체 강매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해당 농협에서 산지 폐기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해당 물량이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유통을 시켜서는 곤란함에도 폐기물량이 전혀 없이 매취가격에 많은 이윤이 포함된 가격에 강매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제주특별자치도 기자실에서는 농수축산담당자의 브리핑시간에 “이번 양배추 사주기가 제주지역 전체공무원들에게 강매토록 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해당 담당자는 “그런 일은 전혀 없다”면서“자율적인 상황이다.”라고만 이야기 하고는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였다.
이에 관련하여 서귀포지역에서 관 발주공사를 담당하는 중견 건설업체의 k상무는 “안면이 있는 공무원들이 부탁을 해서 사업하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700망 이상 사게 되었다”면서“친척과 이웃들에게 나누어 줘도 남게 되고, 그렇다고 썩게 둘 수는 없으니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어 줄 예정”이라면서 씁쓸하게 대답하였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간부회의나 통합전체회의에서 매번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적극 독려하면서 양배추 처리가 잘 된 부서에게는 칭찬을, 미진한 부서는 강력하게 처리하라는 강력한 주문에 각 해당 간부들이 눈에 벗어날가 우려하여 무리수를 둔 모양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에서 시작된 ‘양배추 사주기 운동’이 파급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고, 오히려 이로 인한 2차피해가 우려될 양산이다.
첫째로는 이렇게 양배추를 소비해야 할 도민들이 관공서에 배당된 양배추를 구매하게 되어 더 이상의 시장판로효과는 볼 수 없게 되어 결국 ‘도로 아미타불’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이로 인하여 다른 해당 작물이 판로가 양배추와 같은 막힘 현상이 발생 시에 다시금 이런 운동을 관에서 주도로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형평성이 원칙으로 인하여.
셋째로는 이로 인하여 자율적으로 농민들이 시장원칙에 맞추어 판로와 마케팅에 주력보다는 관에 의지하게 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넷째로는 자율적으로 우리 농민들을 살리기 위한 운동이 아닌 상관의 명령과 조직의 특성으로 불가피하게 구입하게 되어 농민들 살리기가 아닌 선거 표심 살리기 운동으로 변질되어 간다는 인식이 되어 운동의 참뜻이 훼손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그렇게 언론과 각종 보도자료를 통하여 홍보했던 공무원들이 자율적인 농민사랑 운동이 잘 짜여진 연출이였다는 이야기에 도민들은 다시한번 분노를 감출수가 없다.
지속적으로 터진 재난기금 착복비리 공무원 사건, 그리고 환경영향평가 비리사건, 이로 인한 전국 관공서 청렴도 최하위 수모, 그리고 이번 민공노에서 양배추 사주기 운동의 폭로 등......
매번 터지는 악재라는 험난한 파고로 인하여 흔들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항해선은 언제쯤이면 잔잔한 파도에서 항해를 해나갈 수 있을지 도민들은 걱정스런 마음에 가슴은 파랗게 멍들어 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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