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역사적인 메콩강과 바다 연결 논란의 ‘운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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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역사적인 메콩강과 바다 연결 논란의 ‘운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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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규모 17억 달러(약 2조 3천 100억 원)
180km의 길이의 푸난 테초 운하(Funan Techo Canal)는 프놈펜과 타이만에 있는 캄보디아 항구를 연결/ 사진=프놈펜포스트 갈무리 

캄보디아가 역사적인 프로젝트인 17억 달러(23100억 원) 규모의 180km 길이의 운하 착공식을 가졌다고 프놈펜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180km의 길이의 푸난 테초 운하(Funan Techo Canal)는 프놈펜과 타이만에 있는 캄보디아 항구를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캄보디아의 훈 마넷(Hun Manet) 총리는 5일에 메콩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새로운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7억 달러 규모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운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수도 프놈펜 남동쪽의 프렉 타케오(Prek Takeo)에서 열린 출범 이벤트에서 훈 마넷 총리는 180km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역사적이라고 불렀고, 불꽃놀이가 하늘로 쏘아 올려지고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훈 마넷 총리는 우리는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 운하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공되면, “푸난 테초 운하는 프놈펜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메콩강의 한 지점에서 시작하여 태국 만의 바다까지 이어진다.

푸난 테초 운하 위치 / 지도=Newstown 

SCMP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불확실성에 싸여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목적은 운송용인지 관개용인지, 누가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중 하나인 메콩강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의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메콩강 환경 보존론자들은 전 세계 담수어 어획량의 4분의 1과 베트남 쌀 생산량의 절반을 담당하는 이 강이 인프라 프로젝트, 오염, 모래 채굴, 기후 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 왔다.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은 강의 자원 분배를 규정하는 1995년 메콩강 협정에 가입했다.

캄보디아는 메콩강위원회(MRC=Mekong River Commission)에 운하 건설 계획을 통보했지만, 베트남은 이 프로젝트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다.

프놈펜은 해당 프로젝트가 메콩강의 지류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이미 제출한 통지만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총리 훈 센의 대표적인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운하는 그의 후계자이자 아들인 훈 마넷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한 국가적 사업으로 여겨진다.

30년 넘게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5일 생일을 맞은 훈센 전 총리는 이 운하가 캄보디아에 숨 쉴 코(nose to breathe through)”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현재 바다로 나가기 전에 베트남을 거쳐 가는 컨테이너선에 대안을 제시해 캄보디아가 운송 수익을 국내에서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나라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데, 이 노선을 따라 강변 경제특구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에 캄보디아의 다른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한 중국 건설 대기업인 중국도로교량공사(CRBC)가 이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동의했다.

캄보디아 관리들은 중국 국유기업이 운하 일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CRBC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약속도 하지 않았다.

캄보디아는 중국과 긴밀한 동맹국이지만, 훈센 총리는 운하가 중국의 일대일로 인프라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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