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싯잎송편 체계화로 명품 ‘수제떡’ 생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광, 모싯잎송편 체계화로 명품 ‘수제떡’ 생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조합법인 창립 지역경제 일조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굴비로 유명한 영광군에 전통 방법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모싯잎송편이 급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모싯잎송편 제조업체가 늘어나자 업체들이 모여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도 갖고 깨끗하고 규격화된 송편을 제조 판매해 영광 모싯잎송편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영광모싯잎송편 영농조합법인은 5년 전인 지난 2004년 모싯잎송편협회를 구성해 운영하다 지난 8월 5일 대표이사 1명을 비롯해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실무진으로 구성해 법인을 등록, 현재 50여 업체가 가입을 마쳤다.

관내 모싯잎송편 생산업체들은 모싯잎 채취에서 임가공까지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모싯잎 채취시기에는 노동력 구하기가 어려워 수급량 조절과 재배면적 확보 등 대량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 창립한 영광모싯잎송편 영농조합법인은 채취방법의 기계화와 자동화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임가공시설의 자동화 · 규모화로 양질의 재료를 위생적으로 가공 · 보관해 임가공업과 제조업의 이원화를 이룰 계획이다.

또 모싯잎송편에 들어가는 동부, 소금, 설탕, 등을 공동구매해 각 업체에서는 양질의 재료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연간 2,000여 톤의 쌀 소비량을 늘려 관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싯잎송편의 대도시 대량공급은 택배회사의 수익창출을 이끄는 등 여러 부가가치를 확보하고 있다.

영광읍 터미널 뒤편에서 25년째 소망떡집을 운영하는 김광수 대표이사는 “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에서 생산되는 모싯잎송편은 양질의 재료만으로 빚은 수제떡으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이번 영농조합법인의 출범은 상호 업체간의 교류로 모싯잎송편의 명품화에 일조하고 안정적인 자립기반확보로 지역경계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모싯잎송편은 평상시에도 대도시 주민들의 택배 주문이 많지만 설이나 추석이 되면 미쳐 다 보내지 못할 정도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의 모싯잎송편은 50여 개 업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액이 6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