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협연...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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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협연...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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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인천시립교향악단 ‘2024 거장의 숨결 : 시련을 넘어’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거장들과의 무대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23회 정기연주회 “2024 거장의 숨결”이 6월 2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인공은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연주력을 동시에 지닌 피아니스트 최희연이다.

미국 피바디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희연은 1974년 12월 인천시향과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 D장조' 1악장 협연으로 데뷔했다.

2024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중심에 선 그녀가 브람스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자 깊고 장대한 감정을 내포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 청년 브람스의 열정을 자신의 원숙미로 표현한다.

한 시간에 육박하는 긴 곡 길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총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은 묵직함과 풍부한 서정이 교차하는 듯한 선율을 들려주며, 2악장은 브람스의 음악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슈만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그의 아내 클라라에 대한 연민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3악장은 고뇌와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는 듯 전진하며 클라이맥스에서 힘차게 끝맺는다.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데뷔무대를 함께한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이번 연주는 더욱 뜻깊고 감동적인 시간으로 남을 것이다.

이어 인천시향과 이병욱 예술감독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최고라 평가받는 곡이자 비극적 감상과 애수로 가득한 '교향곡 40번'을 들려준다. 끊임없이 작곡 활동에 매진했지만, 계속되는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힘들어하던 그가 자신의 비극적 상황을 직접적으로 어둡게 표현하기보다는 품위 있고 낭만적인 음악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그의 천재적인 상상력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유명한 테마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는 1악장은 단조에서 장조로, 또다시 단조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치며 감동을 선사한다. 2악장은 안식에 찬 느린 선율이 이어지고, 3악장은 미뉴에트로 전형적인 무용곡풍 형식에서 벗어난 애수를 띈다. 4악장은 극적이면서 화려한 대단원의 피날레를 보여준다.

고난과 역경을 풍부한 감성의 선율로 승화시킨 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23회 정기연주회 2024 거장의 숨결 '시련을 넘어'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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