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10명의 소방관들이 순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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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10명의 소방관들이 순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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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방관들의 순직에 대책세우고 책임져야

^^^▲ 대전 국립현충원 소방관묘역 ^^^
금년 들어 벌써 10명의 소방관들이 순직했다.

처음은 지난 2월26일 경기도 일산소방서 소속 나홀로 지역대 조동환(46)소방관이 골프장화재진압 중 추락해 순직했다. 그리고 4월28 경기고양소방서소속의 김영민(29)소방관이 과로 등으로 쓰러져 뇌사상태에서 순직했다.

이후, 7월은 잔인한 달인지 7월4일 부산진소방서소속의 김종귀(29)소방관이 전날 당번근무 후 휴식해야함에도 비번 동원되어 해수욕장 개장식 인명구조시범행사를 하고 퇴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바로 뒤이어 7월14일 광주 동부소방서 이철권(42)소방관이 출동대기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20일 숨졌다. 또 7월23일 안타깝게도 결혼식을 하루 앞둔 최영환(33)소방관이 폭우 속 급류에 휩쓸린 노인을 구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순직했다.

그리고 잔인한 달은 8월에도 계속됐다. 8월20일 6인의 소방관이 순직한 홍제동 참사 7년 만에 또 은평소방서 소속 조기현(45)김규재(41)변재우(34)소방관 세분이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인명을 구조하러 진입하다가 순직했다.

^^^▲ 강원도 동해소방서 서정국(49)소방관의 묘소에서 동료들이 술을 따르고 있다.^^^
그리고 화재발생빈도가 높다는 겨울철에 들어선 11월14일 화재출동 후 귀임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강원도 홍천소방서 차주문(46)소방관이 순직했고, 다시 일주일만인 20일 강원도 동해소방서 서정국(49)소방관이 화재진압 중 중상을 입고 결국 순직했다.

왜 자꾸만 악조건에서 어렵게 근무하며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소방관들이 순직하는지 안타깝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또는 과로로 쓰러질지 모른다. 이럼에도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한다. 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애쓰는 소방관들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살아서 대우받지 못하고 죽어서도 대우 못 받는 소방관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위험직무관련 순직공무원의 보상에 관한 법률’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적용에 안전파수꾼으로 국민의 안전대명사인 119소방대원들이 포괄적인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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