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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아침 인천항 컨테이너 선적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 ||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항 및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에는 회사도 노조도 조금씩 양보해 살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조도 회사도 과거방식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며 “전대미문의 위기이기 때문에 상생도 전대미문의 방식이 필요하며 주체별로 희생이 따라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굉장히 어려우니까 여러분들의 많은 희생이 뒤따를 수 있는데 참고 견디고 고통을 나눠야 한다. 고통을 분담해 회사를 지키면 1~2년 후 잘 회생될 테니까 희생을 참고 견뎌야 하며, 이는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정말로 얼마나 어려운지 한국은 덜 느껴지는데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어렵다”면서 “지금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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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아침 인천항 컨테이너 선적현장을 방문해 선적작업중인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 ||
이 대통령은 이어 “내년 상반기가 힘들고 하반기는 좀 나아질 텐데 경제가 빨리 회복되려면 세계 경제가 회복돼야 하며, 우리 혼자 좋아질 수 없다”며 “하지만 이번 기회에 경쟁력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움은 항상 기한이 있어 1년 아니면 2년, 길어도 3년은 안 갈 것이라고 세계 전문가들이 말한다”면서 “한정된 시간을 참고 견디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세계 속에 승승장구하기 위해 새 기회가 왔을 때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GM 자동차의 사례를 거론하며 “나랏돈을 들여 살리고 싶어도 살리기 힘든 정도까지 와 있지 않느냐”면서 GM대우 부평공장 근로자들과 환담, “한국GM은 (미국GM과) 다르다. 한국은 GM 세계공장 가운데 가장 잘하는 곳으로 내가 지난 1월에 오고 오늘 또 온 것은 한국GM이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19일은 이 대통령의 대선승리 1주년이자 67번째 생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의 38번째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다.
이날 오전 일찍 인천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1년여 전 선거기간에 즐겨 입었던 고동색 점퍼에 푸른색 머플러를 목에 둘렀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이날 두른 머플러는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 강보옥(83) 할머니가 직접 뜨개질을 해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강 할머니는 최근 이 대통령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무 시래기 장사를 하는 할머니에게 머플러를 풀어줬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신문을 보고 많이 울었다. 변변치 못한 솜씨지만 추운 날 하시기 바란다”면서 머플러를 보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등의 안내로 인천항 5부두 자동차 선적현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김종태 인천항만공사로부터 현황브리핑을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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