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회 총선거(정수 300)는 10일 투개표가 열렸고, 보수계 여당 '국민의 힘'은 현재의 의석을 밑도는 100석대에 그쳐 참패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좌파계 최대야당 ‘더불어 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수를 획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간도 엄격한 정권 운영을 강요받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민의힘의 이전 의석은 국민의 힘은 114의석(비례대표 위성정당 포함), 더불어 민주당은 156의석이었다.
한국 KBS TV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현재 국민의 힘은 108의석 획득이 확실하고, 대통령의 탄핵이 가능한 소추안과 헌법 개정안의 의결을 저지할 수 있는 101석 이상은 확보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과반수를 크게 웃도는 175의석 획득을 확실히 했다. 무당파층이 많아 소선거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인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압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총선거에서 제시된 국민의 의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이 발표했다.
나아가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의 주요 고위관계자들은 선거 패배로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 힘 선거전을 이끌어 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1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의사를 엄격히 받아 들인다”며 사임을 표명했다.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이재명 대표는 “국가적인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의 총선거는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권의 중간평가로 자리매김했다. 좌파계 야당은 정권에 심판을 내리자고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한편, 문재인 전 정권에서 법무장관을 지냈던 조국 씨가 대표를 맡아 비례대표에 특화한 좌파계 신당 '조국혁신당'은 목표로 한 10개 의석을 웃돌 전망이다(12석 가능). 조국혁신당은 더불어 민주당과 연계를 표명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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