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일 오후 10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한 아파트에서 경찰의 검거를 피하기 위해 은신중이던 민주노총 이 위원장을 검거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변을 보호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고 조계사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다 지난 10월29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과 함께 조계사를 빠져나가 잠적해 왔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6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의 날을 하루 앞두고 관계자들과 투쟁방향을 논의하던 중 경찰의 급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5∼6월 서울 도심 일대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 수배를 받아왔다. 이로써 촛불집회로 수배 중인 시위 지도부 중 김광일(34) 다함께 운영위원만 제외하고 모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6알 날아 밝는데로 이 위원장에 조사를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이 위원장의 검거와 관련 경찰이 너무나 과잉대응하는 것이라면 강력 반발을 하고 있어 6일 있을 대규모 집회를 앞둔 경찰이 충돌이 예상되는 등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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