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을 해석한 뮤지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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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을 해석한 뮤지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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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4월 5일 오후 7시30분, 6일 오후 4시 공연

세계 문학사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동구문화체육센터로 찾아온다. 공연일은 4월 5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6일 오후 4시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의 효과적 인용이 빚어낸 높은 문학성으로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됐다. 이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분 후보 오른 작품이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 원고 속 주인공들이 갑작스레 불어온 정체 모를 거센 바람으로 서로 만나게 된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아버지의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왕자 ‘햄릿’, 가문의 반대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인사이드 윌리엄'에서 찾아볼 수 없다. 주인공들은 원고가 섞이며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복수보다는 시를 쓰고 싶은 ‘햄릿’, 사랑보다는 칼이 더 좋은 ‘줄리엣’ 등 주인공들은 새로운 인생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이끈다.

햄릿의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철학적 질문은 시대를 꿰뚫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도 우리의 인생에 녹아 있다. 엉뚱한 상황과 재치 있는 장면도 있지만 이 작품의 본래 취지는 ‘죽느냐 사느냐’를 넘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제시한다. 명작 교본대로 이야기를 완성하고자 하는 작가 셰익스피어와 자신의 자아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작품 속 주인공들이 치열하게 대립한다. 이 작품은 오롯한 나, 행복한 나를 만들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는 이야기다. 독특하고 재치있는 캐릭터들과 르네상스풍의 3인조 라이브 연주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에는 원종환, 김아영, 임진섭, 정지우, 김이후, 김수연, 유태율 배우가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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