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미국의 카롤로(Carollo)社와 수처리 사업 기술협약을 맺고 향후 수처리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입찰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카롤로社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12개 주 27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5,000여개의 수처리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초 세계적인 권위의 건설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엔지니어링 회사(2007년 기준)에 포함될 정도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전체 직원 약 800명 가운데 500명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2억5천만 달러 규모다.
두산중공업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수처리 프로젝트에 카롤로사와 공동으로 입찰하고 프로젝트 수행시에도 설계/엔지니어링, 건설, 운영, 서비스 등 사업수행 전반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우선적으로 내년 중국, 인도, 중동지역에서 공동 입찰을 통해 수처리 프로젝트를 수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사업이 전 세계적인 환경오염 및 물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이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수처리 사업은 하수나 폐수를 산업 및 생활용수로 정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현재 세계 시장 규모가 약 33억 달러이지만 매년 15%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박윤식 전무(담수BG장)는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세계 1위 해수담수화 분야에 이어 수처리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현재 중동지역에 편중돼 있는 해수담수화 시장과 달리 수처리 사업은 북미, 중남미, 동남아, 인도, 중국 등 전세계에 골고루 시장이 형성돼 있어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2012년 세계물협회(IWA) 부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키로 부산시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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