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에서 '제주도민이 북한에 감귤과 당근보내기 운동에 대한 감사표시로 지난 25일 제3차 북한방문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특히 " 제주도민 3차방북단이 북한을 체류하는 기간동안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와 백두산 천지연구소 관계자와 만나 '한라 - 백두 공동학술탐사'와 관련해 구체적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방북경로는 지난해 5월과 11월 1차.2차 방북때와 비숫한 대한민국 국적기로 제주- 평양직 항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들 방북단은 백두산을 비롯한 북한시내 평양과 묘향산을 두루 둘러 볼 예정이다.
남북협력 제주운동본부는 감귤보내기 사업 등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기관 등을 중심으로 방북단을 선정해 구성키로 했다.
이번 제주도민 3차방북은 제주도와 북한간 남북교류확대 및 협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월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남북통일평화축전'을 앞두고 실시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통일축전의 성공적 분위기 쇄신에도 기대를 모우고 있다.
또 '한라-백두 공동학술 탐사'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제주도와 북한간의 교류에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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