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특히 한국 문화 팬들을 위한 새로운 비자를 도입할 계획을 공개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넥스트샤크(NextShark)가 4일(현지시간) 아래와 같이 요약 보도했다.
* 한류 비자 정보(About the Hallyu visa) :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문화에 대한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인 ‘한류 비자(Hallyu vis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K-문화 연수 비자(K-culture training visa)”라고 불리는 이 비자는 한국 내 공연예술 학원에 등록한 외국인 개인이 최대 2년 동안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 한류(한류) 활용(Capitalizing on Hallyu-Korean Wave) :
2022년 12월 처음 공개된 한류 비자는 예술을 국가 문화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국가의 종합 5개년 ‘관광 진흥 마스터플랜(Tourism Promotion Master Plan)’의 일부이다. 여기에는 올해 말 미국, 스웨덴 등에서 첫 선을 보이는 ‘K관광 로드쇼(K Tourism Road Show)’도 포함돼 있다. K-문화 비자 요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가 정보는 2024년 하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K-Pop의 경제적 영향(K-Pop's economic impact) :
100억 달러 규모의 K-Pop 산업은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잠시 휴식을 취하자 국내총생산(GDP)이 큰 영향을 받았다. K-문화의 글로벌 매력은 ‘챌린지 코리아 : 헬로 퓨처(Challenge Korea: Hello Future)’,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등 바이럴 영상(viral videos)을 선보이는 한국방문의 마케팅 캠페인에서 크게 부각됐다.
* 관광 성장 전망(Tourism growth forecasts) :
한국 문화관광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K-Pop은 한식, 문화 콘텐츠 등의 관광 명소를 능가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등장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한국 관광 부문은 2032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8%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 원격 근로자를 위한 비자(Visa for remote workers) :
한국은 1월 1일부터 원격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비자를 도입한다. 이 비자를 통해 연간 최소 66,000달러를 버는 원격 근로자는 최대 2년 동안 한국에 거주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계획은 내년에 2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245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새로운 비자 외에도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 모바일 결제, 여행자 모빌리티 앱 및 영어 버전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합, 국내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혁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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