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선거 개입에 대한 우려로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입법원 동시선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은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 40국에서 대선·총선을 치르는 '수퍼 선거의 해'이다. 전세계를 상대로 한 무제한 전쟁, ‘초한전(超限戰)’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 문제는 이미 대만 뿐 아니라 동아시아 나아가 전세계에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5일(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에포크미디어코리아 중국전략연구소 주최로 비교정치학자들이 '지구상의 가장 유사한 두 나라'로 꼽는 대만 동시 선거 사례를 통해 오는 4월 제 22대 총선이 예정된 대한민국에 주는 시사점을 토론한다.
'중국은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다' 저자이자 중국 정치전 전문가 케리 거샤넥(Kerry Gershaneck)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나토 펠로우)와 '대만: 거대한 역사를 품은 작은 행복의 나라' 등을 집필한 대만 전문가 최창근 중국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중국의 초한전: 새로운 전쟁의 도래'를 쓴 이지용 계명대 교수, 한민호 파로호포럼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일시: 2024년 1월 5일(금) 오후 2시~6시
장소: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8, 서린동)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