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산전수전'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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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산전수전'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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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고산 윤선도는 ‘오우가(五友歌)’에서 수(水), 석(石), 송(松), 죽(竹), 월(月)을 나의 벗이라 칭하고 각각의 벗에 대하여 다시 한 수씩 노래했다.

이처럼 옛 문인들도 벗하고 즐기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 안겨있는 내설악미술관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서 인간을 포함하여 자연의 모습을 탐색하고 창작의 기쁨 속에 완성된 여러 작품으로 인제내설악소장전;山전水전”을 기획했다.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내설악전시실 1,2,3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산전수전(山戰水戰)은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음을 뜻하고. 또한 이번 전시에서 드러나는 일상의 공간에 대한 일련의 경험과 관념의 표출이며 그 시대의 작업을 통해 품는 작가들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동시에 山과 水는 ‘자연’을 의미하는 대상으로서 중의적이며 다면적 해석을 유도하는 내용을 가진다. 전시는 화면 속 시공간을 현재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또 다른 긴장감과 흥미를 가져다주는 체험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자연과의 섬세한 조화와 상호작용, 아름다움을 결합한 기획전시 '내설악소장전; 山전水전'은 작가들의 시선에서 새로운 시각적 욕구를 채우고 독특한 탐구 방식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풍경과 생태계를 사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약속하며 회복, 적응,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노장들의 산전수전을 간접경험하고 한국현대미술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는 강명순, 김영철, 김종상, 김종오, 나정태, 다카오미츠, 박종용, 이광수, 최미경, 황영희 등 총10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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