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변 일본 관련 유적, 일본 관광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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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변 일본 관련 유적, 일본 관광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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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자키 린타로의묘, 녹동서원 등

^^^▲ 미즈사키 린따로의 묘비미즈자키 린타로는 1914년 개척농민으로 대구에 와 10여년에 걸쳐 수성못을 축조^^^

수성 못이 내려다보이는 체육공원 내의 일본인(미즈자키 린타로)의 묘소를 찾아오는 일본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늘고 있다.

미즈자키 린타로가 수성못을 축조한 이후 일제가 1924년 5월에 수성수리조합을 만들고, 수성 못을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반론도 있다. 예전 기록을 보면 예종 원년(1468년), 대구군에 18개의 수리지(水利地)를 더 축조하여 총 22 개가되었고 이 내용은 ‘세종실록지리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1469년에 만든‘경상도 속찬지리지’에도 나와 있으며, 이는 당시 조선조가 쌀 농사를 중시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옛 수성못의 전경“옛 수성현 동문산리 소재, 현 달성군 수성면 상동 수성저수지”^^^
또 다른 기록을 보면 영조조 43~47년 사이에 편찬된 읍지중에 하나인 「대구읍지」(大邱邑誌)에 '둔동제'가 '수동'(현 범물동 일대)에 있다고 나와있다. 둔동제는 둘레가 1,429척이고 수심이 7척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대구읍지 번역판은 1997년 김택규-박대현 편역으로 대구광역시에서 발행하였다.

‘대구부사’에서도 수성 못이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수성 못에 대해 '옛 수성현 동문산리 소재, 현 달성군 수성면 상동 수성저수지'라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문헌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에서 발행하는 대구관광 안내책자를 보면, 미즈사키 린따로라는 일본인이 가뭄과 홍수에 시달리는 조선 농민을 위해 저수지를 설계한 것으로 나온다.

미즈자키 린타로는 1914년 개척농민으로 대구에 와 10여 년에 걸쳐 수성못을 축조했으며, 유언으로 "수성못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신을 묻어 달라고" 해 후손들이 그의 시신을 체육공원내에 안치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수성 못 뒤편에는 미즈사키 린따로의 묘비가 있는데 고인의 뜻에 따라 묘를 안장한 것이란 주장이 있고, 묘비는 한일 친선 교류협회(민간기구)가 세운 것이다.


^^^▲ 녹동 서원1789년(정조 13년)지방 유림들에 의해 창건.^^^
또한, 수성 못 오거리에서 911번 지방도 파동 방면으로 진입해 청도 방면으로 계속 직진 하고 냉천자연원을 지나 4.0km를 가면 가창초등학교가 왼편으로 보인다. 1km 더 직진하면 오른편에 우록초등학교가 보이고 학교 앞에서 1백m 못 미쳐 오른편 단층 건물에 [우록동 15m]라는 작은 간판이 보이면 속도를 줄여서 15m 앞에 나오는 차가 비껴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우록식당촌’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이 길로 1.4 km를 계속 직진하면 길가 오른편에 녹동 서원이 나온다.

녹동 서원은 조선조 임진, 정유, 병자년에 큰공을 세운 모하당 김충선(일본명 사야가) 장군을 모신 서원이다. 이 서원은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데 바로 김충선 장군이 귀화한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녹동 서원은 1789년(정조 13년)지방 유림들에 의해 창건되었다. 최근에 완성한 충절관에는 그의 시문을 모은 모하당 문집, 친필, 광해군 교지, 조총등의 유품,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한,일간의 역사,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대구 수성구청이 '수성구 두산동 산21 수성못 옆 체육공원내의 미즈자키 린타로의 묘소'와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의 녹동서원을 잇는 관광코스를 만들어 녹동서원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을 수성 못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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