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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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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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 김기영 기자^^^
6일 오후6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인류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을 통해 재창조 된 <마리아 마리아>.

세기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슈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이다.

이 날은 5주년을 맞아 <마리아 마리아>에 대한 소견과 함께 <마리아 마리아>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신해철과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 신해철, 소냐, 김보강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신해철은 "무대에 올라가 연기하고 동료들과 함께 부대끼는 게 행복하다"며, "그동안 뮤지컬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스케줄 때문에 선뜻 수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역할은 대사와 노래가 별로 없다고 해서 출연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그렇지 않았다"며, "창작뮤지컬이 힘겹게 싸우는데 뛰어드는 것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해서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리새인' 역에 대해 신해철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왔다"며, "이 기회에 확실히 악역 전문 배우로 거듭나자는 생각에 바리새인 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등학교 시절 주일학교에서 연극할 때에도 예수를 유혹하는 사탄 역을 맡았다"며,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샤일로 역을 맡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악역인 바리새인이 아니라 예수 역을 제안받았다면 도망갔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뮤지컬의 매력에 대해 신해철은 "여러명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 몸이 되어 공동작업 하는 과정이 정말 감동스럽다"며, "연기, 노래, 춤 등 다양한 재능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합심해 일하는 것에 굉장히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일 밤 똑같은 대사와 연기를 되풀이하면서도 그 열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며, "현재 그룹 '넥스트' 앨범 녹음작업도 진행 중인데 뮤지컬에 자극받아 앨범 녹음 작업 속도도 오히려 빨라졌다"고 전했다.

뮤지컬에 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신해철은 "지금 맡겨진 역할을 무사히 마쳐야겠다는 생각 뿐이다"며, "다음 작품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계속 이걸 하면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부대끼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종교적인 주제의 뮤지컬인 것에 대해 신해철은 "종교적 감화를 하겠다는 목적은 전혀 없다”며, “과거에는 신앙을 가진 적이 있지만 현재는 무신론자다"고 말했다.

이어서, "뮤지컬에 출연하는 동안에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며, “신을 믿든 안 믿든 기도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힘든점에 대해 신해철은 “그저 한 수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뮤지컬에 임하고 있다”며, “배우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고 뮤지컬 실전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객들이 뭔가를 느끼기보다는 신해철을 실물로 봤더니 잘 생겼더라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리아 마리아> 팀에 대해 신해철은 "사이가 너무 좋아 마치 유치원 자모회처럼 저를 챙겨준다"며, "마리아 역의 강효성이 나를 귀여워하는 줄은 알았지만 소냐까지 그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다"며, "다른 뮤지컬 팀은 사이가 이처럼 좋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 김기영 기자^^^
소냐는 신해철에 대해 "음반 활동을 할 때는 한 번도 못 뵈다가 이번에 연습하면서 처음 봤다"며, "선배님이셔서 연습할 때 제가 많이 혼나지 않을까하고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알고 보니 너무 귀여운 분이었다"며, "들어올 때부터 이런 남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12월 14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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