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제주를 조폭지역이라는 식의 원색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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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제주를 조폭지역이라는 식의 원색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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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생을 포함한 도민 기만 발언

국회위원이라는 최정점의 지위를 가지고, 그것도 국정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전체를 지역적 환경을 묶어서 학생들 전체를 조폭이라는 식의 비아냥거림에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써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 소식을 들은 기자는 “설마, 그래도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는 말만 수없이 되새겼다.

발언의 진위를 살펴보면, 13일 광주시 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의 제주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의원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기준 학교 폭력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제주가 학생 376명당 1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몰아 세웠다.

그러고는 안 의원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마음먹고 " 제주지역 학생들이 바닷가 출신 학생들이어서 그렇게 거친 것이냐"는 등의 원색적이고 지저분한, 한 지역민들의 인격과 존재를 완전히 파괴하는 식의 폄하성 발언을 쏟아냈다는 것이다.

그는 제주지역을 국회의원 3명뿐이라서 우습게 본 건지, 아니면 육지부에 비하여 재정자립도가 부족한 지역이라 가볍게 여긴 건지 그에게 묻고 싶다.

그러면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민주당)이 모두 안의원과 같은 정당인데 같은 정당 동료들인 그들도 무시하는건지, 얼마나 제주지역에서 당선된 그들이 국회활동을 못하였으면 동료의원들로부터 지역폄하 발언을 제주지역민들이 받아야 하는지, 안민석의원보다 제주지역 국회의원(김우남, 강창일, 김재윤)3분께 다시금 묻고 싶다.

그런데 기자가 안위원에 대해 알아보는 중 재미있는 발언 자료를 발견하였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몇일전 MBC라디오방송에 출연해 4ㆍ3 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쪽으로 교과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국방부 주장과 관련 “제주도민들을 정말로 분개하게 만드는 아주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하였고 이어 “정부가 제주도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인데 이 논쟁을 또 촉발시키는 것은 제주도민들과 3만여명의 무고한 양민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럼 안민석 위원은 4? 3 제주지역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거친 발언의 대상인 제주지역은 무엇이 다른 건지, 이 부분에 대해 기자도 상당히 궁금하다.

이 기사를 쓰면서도 키보드를 치는 손 하나 하나가 마구 흔들리고, 터질듯한 심장이 떨림이 멈추어지지 않는다.

냉정을 다시금 찾고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의 기자로서 안위원에게 간청한다.

“안위원님! 역대 제주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 나리로부터 황폐화되어 이제 겨우 겨우 터전을 잡아나가고 있는 제주지역민들에게, 그리고 어느 지역보다 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제주 학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더 나아가 제주지역민들에게 커다란 멍우리를 주셔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조속히 이 발언(기자는 망언이라고 부르고 싶다)에 대하여 제주도민에게 사과를 하시고 더 이상의 지역폄하발언 재발방지를 약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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