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학생, 문화 체험 위해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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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학생, 문화 체험 위해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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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일정으로 27일 부산항 출발

법무부는 일본어 실력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한 소년원 학생들 중 17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를 위해 일본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7월 27일(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이며 지도교사 13명이 동행한다.

소년원 학생들이 해외나들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 7월에 전국 규모의 영어말하기대회 우수 입상자 4명을 평화해외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영국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이다.

법무부는 지난1999년 9월 소년원 교육혁신을 추진했는데, 시설내의 폐쇄적인 교육방식에서 소년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체험학습 위주의 개방적 방식으로 그 내용을 대폭 수정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소년원에 ‘소년원 학생 사회 봉사단’을 발족하여, 지역주민과 장애인 대상 정보화 교육, 사회복지 시설 방문, 농촌 일손 돕기, 국제 해비타트('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는 1976년 사회사업가인 미국인 밀라드 풀러가 창설, 주택 신축.보수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는 국제적인 기독교 자원봉사운동 단체다) 운동 참가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건전한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해 연극,뮤지컬,연주회 등의 문화예술공연 관람, 갯벌체험, 관광유적지 탐방, 영상캠프, 국제야영대회 참가 등의 다각적인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이러한 체험학습 위주의 개방 정책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일본문화 체험 여행은 비록 일부 인원에 한정되어 진행되긴 하지만, 소년원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문화 체험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7.27일 부산원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부산항을 출발하여 후쿠오카•구마모토•뱃부 등 5개 지역을 방문하며, 후쿠오카소년원•윤동주 시비•아소활화산•야생 원숭이공원 등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오는 7.31일 부산항으로 귀국한다.

금번 행사는 부산 자비사 박삼중스님과 일본 남장원 하야시스님이 자매결연한 한일불교친선교류 방한단이 지난 3월 오륜정보산업학교를 방문할 당시 일본어회화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하야시스님이 초청의사를 피력하였고, 박삼중스님이 경비후원을 약속함으로써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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