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시민 66.8% 의정활동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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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시민 66.8% 의정활동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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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인천e음 앱 및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여론조사 실시
여론조사·토론회·간담회 등에 대한 피드백 결과 공유
의정모니터 요원을 현재 51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
의정아카데미 참여 대상 초·중·고에서 대학생까지 범위 확대

개원 1주년을 맞은 인천광역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인천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e음 앱을 활용한 의정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 14세 이상 인천e음 사용자 중 4만1천117명이 참여, 참여자 중 66.8%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 일반현황을 비롯해 ▶의정 시민 소통 분야 ▶의정 기능 분야 ▶의정 프로그램 분야 ▶제9대 의정 평가 등 4개 분야별 총 21개 설문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4만1천117명) 중 1.5%(624명)가 ‘매우 만족’, 7.6%(3,11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 답변한 응답자가 57.7%(23,723명)로 응답자의 총 66.8%(27,466명)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에 바라는 시민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소통’이 5천7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홍보(2천394건)’, ‘의견 수렴(2천44건)’, ‘적극적(1천882건)’, ‘참여(1천15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의정 시민 소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인천시의회 소식 및 정보를 접하는 주된 매체는 ‘포털사이트(인터넷신문 포함)’가 52.4%, 다음으로 ‘SNS(32.5%)’, ‘TV(23.5%)’, ‘의회 소식지(인천愛의회, 1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6명은 월평균 ‘1회(60.4%)’ 시의회 소식을 접한다고 했고 ‘2~3회(28.6%)’, ‘4~5회(6.9%)’, ‘8회 이상(2.7%)’ 등으로 응답했으며, 시의회 인식 제고 방안으로는‘의정활동 적극 홍보’가 45.9%, ‘민원‧청원 창구 개방(23.0%)’, ‘의정활동 참여 방법 다양화(23.0%)’ 등으로 답변했다.

이어 ‘의정 기능 분야’에서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의회의 역할과 권한으로는 ‘시민 소통 활동(57.1%)’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으며, 다음으로 ‘재정기능(23.0%)’, ‘입법 기능(10.9%)’, ‘견제활동(7.5%)’ 등이었다. 또 주민 대표로서 시의회가 개선해야 할 사항을 묻는 문항에는 시민 37.55%가 ‘의원-주민 간 공청회 활성화’를 가장 많이 택했고, ‘정기 주민 수요 조사 실시(35.9%)’, ‘청원제도 활성화(23.7%)’, ‘지방의원 수 증원(1.8%)’ 등으로 조사됐다.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확대(44.4%)’, ‘입법과정의 외부 공개 확대(22.8%)’, ‘의원 역량 강화(20.0%)’, ‘면밀한 입법 검토(12.4%)’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의정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서는 시민 10명 중 5명은 현재 시의회 운영 제도·프로그램을 ‘알고 있다(55.4%)’고 답했고, 알고 있는 제도·프로그램으로는 ‘본회의·상임위 회의 방송(25.9%)’, ‘의정모니터링(15.3%)’, ‘의정교실·아카데미(15.3%)’ 등을 꼽았다.

끝으로 ‘제9대 의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문항과 관련해 의정 운영 관심도 항목에는 전체 응답자의 72.4%가 ‘보통 이상(관심이 있다 16.7%, 보통이다 55.7%)’으로 응답했다.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의정활동으로 30.5%의 응답자가 ‘시민 소통 활동’을 뽑았고, 다음으로 ‘집행부 견제활동(23.4%)’, ‘재정 의정활동(20.2%)’ 순으로 답변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에 대해서는 66.8%(긍정 9.1%, 보통이다 57.7%)가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정 프로그램 참여·확대를 위해 다음 달부터 월 1회 인천e음 앱 및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여론조사·각종 토론회·간담회 등에 대한 피드백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의정모니터 요원을 현재 51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의회 민주주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의정아카데미 참여 대상을 현재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본회의·상임위원회 회의 방송·인터넷, 의정 인터뷰 등의 의정 홍보영상에 대한 노출 빈도를 확대하고, 시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 본희의·상임위원회 회의 영상자료 제공 시 자막·회의록을 같이 삽입·첨부해 시청자가 원하는 의회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친화적인 적극적 의정활동 홍보를 전개해 나가도록 했다.

허식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 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게 됐다”며“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시민 의견을 분석·연구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찾는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만족을 넘어 시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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