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에 도내 31 시·군 총 1만 1천 14명(선수 7486명, 임원 등 3천5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5개 종목에서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이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산시는 선수 276명, 감독·코치 71명, 임원 123명 총 470명이 참가해 사격, 태권도, 바둑, 배구 등 23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오산시체육회가 5일 오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3층 소체육관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박소이 아나운서 사회로 △축하공연 △개식통고 △내빈소개 △국민의례 △전적보고 △입상종목 봉납식 △격려사 △축사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아르드밸리댄스 키즈프로 공연단, 가수 설민, 남성중창단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이 멋진 공연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해단식에는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시의회 의장, 정미섭 시의회 부의장, 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 조용호 경기도의회 의원, 이경영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정수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금복 한국예총 오산지회 지회장, 오산시체육회 고문단, 부회장단, 이사회 위원단, 각 협회·연맹 회장단, 체육회 관계자 등 대거 참석했다.

권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수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 이번 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했다"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며 향후 오산시 체육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산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육인과 함께 체육이 살아 숨쉬는 오산, 인구 50만의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만들어가는'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마무리하는 오산시선수단 해단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오산의 24만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23개 종목 470 명의 오산시선수단이 출전하여 작년에 이어 대회 종합 6위를 달성했다. 특히 남자 배구는 대회 4연패를 달성! 경기도 최강임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오산시가 종합 6위의 쾌거를 이루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체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힘차게 도전할 여러분의 여정을 24만 오산시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을 다해 선수단을 이끌어주신 오산시선수단 권병규 단장과 관계자 여러분, 종목마다 매칭되어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오산시체육회 임원과 오산시청 공무원,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오산시선수단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대회가 됐다"며 "오산시는 향후 각종 체육대회에서 오산시 대표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종목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 체육이 살아 숨쉬는 오산, 인구 50만의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번 더!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회' 성길용 의장도 축사에서 "470여 명의 선수단이 23개 종목에 출전하여 시의 명예를 높여 준 선수단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목표가 있었겠지만 사고없이 열심히 싸워 주셔서 고맙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 모두 노력하였고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대회였다. 대회기간 동안 함께 뛰어주신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주요대회에서도 시민들에게 뜻 깊은 희망을 선사해 주길 바라며, 오산시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선수단은 31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2개 정식종목 및 1개 시범종목에 출전하여 종합점수 16,541점을 획득하여 종합 6위를 달성, 전 대회 대비 종합점수 346점이 향상됐다.

△태권도는 금5, 은4, 동4개 획득하여 종합1위(대회 2연패) △사격은 금1개, 동1개 획득하여 종합1위 △바둑은 은1개, 동3개를 획득하여 종합2위 △배구는 금1개를 획득하여 종합2위 △수영은 전 종별 참가하여 금1개, 은8개, 동1개를 획득하여 종합3위 △육상은 고등부 은1개·동5개, 일반부 금1개를 획득하여 종합4위 △보디빌딩은 금1개 획득하여 종합7위 △복싱은 금1개, 동1개를 획득하여 종합8위 △유도는 은1개를 획득하여 종합11위 △씨름은 동2개를 획득하여 종합7위 △당구는 동1개를 획득하여 종합7위 △배드민턴은 남자 공동3위, 여자 공동6위(공동5위) △역도는 2체급에 출전 종합5위 △농구는 공동 5위 △검도는 남자 공동5위, 여자 공동5위(공동5위) △탁구는 남자 공동9위, 여자 공동5위(공동8위) △소프트테니스는 남자 공동9위, 여자 공동5위(공동8위) △테니스는 남자 공동9위, 여자 공동5위(공동10위) △축구는 남자 공동9위, 여자 공동5위(종합11위) △볼링은 남자 종합12위, 여자 종합11위(종합12위) △궁도는 종합12위 △골프는 남자부 종합13위 △시범종목 야구는 종합3위 △시범종목 골프 여자부 개인1위, 단체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