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시달리던 채무자가 출근길에 대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6시 반쯤 서울 논현동 봉은사로에서 사채업자 조 모 씨 등 3명이 34살 박모 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숨진 박 씨와 함께 있던 이 모 씨는 "길을 가던 박 씨를 조씨 일행이 가로막더니 갑자기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박 씨가 고급 외제 승용차를 담보로 사채업자 조 씨로부터 천 만원을 빌린 뒤 빚 독촉에 시달렸으며 조 씨와 주먹다짐을 하는 등 잦은 다툼을 벌여왔다"라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조 씨 등이 흉기를 미리 준비해 박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 씨 등의 행방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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