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기관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온라인상에서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고 미 CNN 등 미국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모든 연구기관에 최소한 6개월 동안 첨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을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 29일까지 미국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등 1300명 이상의 동참자가 모였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곳은 비영리단체 “생명의 미래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이다. 이대로 인공지능(AI) 개발을 진행하면, 인류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발정지 기간 중 규제면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된 서명에서는 일론 머스크 외, 미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워즈니액 등 많은 저명인사가 동참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신흥기업 “오픈AI”가 지난해 11월 생성 대화형 AI 서비스 챗GPT(Chat GPT)를 공개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 대기업들이 잇따라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로 인해 가짜 정보 범람과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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