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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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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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456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장부상 평가손실인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OCS-B’, ‘OCS-B 콜라겐’을 중심으로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분야 주력 제품군의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유럽향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해 매출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인 구조로 변화된 가운데 내수 판매 또한 확대됐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제품당 공급 단가가 낮아지는 가운데 회사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매출액 개선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시현됐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턴어라운드했다. 당기순손실은 37.9억 원으로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39.5억원)'이 주요 원인이다. 이는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향후 회사의 운영자금 등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

나이벡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임플란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매출 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으로, 오는 6월 말 바이오 소재 생산 공장 신축이 완료될 경우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본원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약물전달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또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분석한 ‘포춘 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FBI)는 코로나 19영향으로 21년 임플란트 시장규모가 39억60만 달러로 축소됐으나, 엔데믹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성장기조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규모가 오는 29년까지 6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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