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보] 폭설 시 '시동을 걸고 차 안에서 잠들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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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정보] 폭설 시 '시동을 걸고 차 안에서 잠들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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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를 막으려면...

폭설이나 정전시 부득이하게 자동차 안에서 장시간 지내는 경우, 자칫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 많은 눈이 한꺼번에 내릴 때, 오가도 못하고 길거리에서 장시간 히터를 켜놓고 잠을 들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산화탄소(CO)는 무색, 무취로 발생했는지 알아차리기 매우 힘들다. 과거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무색, 무취가 얼마나 위험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가볍고, 모르고 흡입해 산소(酸素)부족 사태가 일어난다. 가벼운 두통이나 피로감에서 시작해,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이명(耳鳴), 메스꺼움이 발생, 의식장애나 경련이 일어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일본자동차연맹(JAF)사이트에 따르면, 자동차 주위를 눈이 가득 쌓인 상태에서 시동을 거는 테스트를 해본 결과, 머플러(muffler)에서 나온 배기가스는 차체(body) 아래쪽에 쌓여 에어컨 외기 도입구로 흡입되어, 차내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 위험한 상태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눈을 치우고 차체 주위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폭설에다가 만일 정전이 되어 오가도 못하는 등으로 장시간 차내에서 보내게 될 때, “시동을 건 채로 잠을 자버리는 것은 위험이 매우 높다. 많은 양의 눈이 한꺼번에 내리면, 그 사잉에 차가 눈에 묻힐 수 있어 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엔진으로 움직이는 타입의 발전기고 주의가 필요하다. 연료의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힌 실내에서 발전기를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발전기는 반드시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 두고 긴 전선을 연결, 끌어들여 사용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 언제든지 주변을 치울 수 있도록 차에 삽을 준비해 두고 다녀야 한다.

* 머플러(Muffler : 배기관) 근처를 정기적으로 눈을 치워 배기가스의 흐름을 확보해야 한다.

* 눈이 단번에 많이 쌓일 수 있다. 시동을 건채로 절대로 잠을 자서는 안 된다.

* 집에서 발전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옥외에 발전기를 두고 전선을 길게 연결 끌어들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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