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 해수부 ‘이달의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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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 해수부 ‘이달의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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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항 남방파제 등대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가 해양수산부의 2022년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이달의 등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전국에 소개하고자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매월 선정하고 있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는 매일 밤 4초마다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천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돛단배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주변 바닥은 도막포장이 돼 있어 공연장이나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술상항은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마르쉐 광장과 청정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술상항에서는 평화로운 호수의 느낌과 낭만적인 어촌마을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그리스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술상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이 지역 특산물인 전어의 참맛을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집 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의미로 ‘며느리 전어길’도 조성돼 있다.

술상항으로 들어오는 전어는 노량 앞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만나 거센 조류가 형성되는 곳에서 주로 잡히는데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다른 지역의 전어보다 풍부한 고소함과 높은 영양가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인근에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와 케이블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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