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8기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 강화를 위해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회의가 10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3급 이상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군구소통관이 최일선 읍·면·동 자생단체 통합회의에 마을 주민으로 참석해, 함께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
유 시장은 10일 첫 방문지로 남동구 간석2동을 찾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유 시장은 인천시청역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설치, 남동대로 916번기 일방통행로 테마거리 조성 등 주민들과 현안을 논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유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및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과 함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마을의 소소한 문제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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