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전용 조명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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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전용 조명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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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대한통운앞 횡단보도 2기 설치, 밤길 교통사고 예방효과

"횡단보도가 왜 이렇게 환해졌어요?" 동구청 홈페이지 '나도 한마디'에 게재된 내용이다. 밤길 과속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전시 동구가 설치한 '횡단보도 전용 조명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지난달 24일 대전역 대한통운앞 횡단보도에 '횡단보도 전용 조명등' 2주를 설치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동구가 도입한 '횡단보도 전용 조명등'은 횡단보도 양 끝에 "ㄱ"모양의 지주를 세우고 횡단보도 한 가운데까지 밝게 비출 수 있는 '원통형 조명등 6개(400W)'를 부착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의 대전시내 주요도로 및 외곽도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가로등 주(250W)보다 조도가 높고 횡단보도 전체를 구석구석까지 비출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영임(주부)씨는 "전에는 횡단보도가 어두워 한밤중에는 건너기가 무서웠는데, 전용 조명등이 설치되고 나서는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됐다"며 "다른 곳도 빨리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동 건설과장은 "횡단보도 전용 조명등은 비오는 날이나 야간운전시에도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교통사고 방지는 물론 밝은 거리 조성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시행효과와 주민들의 호응도를 분석하여 여건이 취약한 외곽도로 등에 대한 '횡단보도 전용 조명등' 설치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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