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국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 올랐다.
4월부터 전기·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영향으로, 상승률은 3월의 7·0%에서 한층 더 확대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1982년 이래, 약 40년 만의 높은 수준의 상승됐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여파로 휘발유, 식량 등의 가격 급등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 은행(BOE)은 지난 5일, 2022년 10~12월기의 절정에 10%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BOE는 5월까지 4회에 걸쳐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지만, 진정될 조짐은 없다. 경기침체 우려도 나오고 있어 영국 정부는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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