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대상으로 ‘2022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7.6으로 전월대비 2.9p 상승(전년동월대비 3.9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발생(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성수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음료(84.3→106.5, 22.2p↑) 및 숙박및음식점업(76.8→95.0, 18.2p↑)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88.8로 전월대비 2.3p 상승(전년동월과 동일)하였고 비제조업은 86.9로 전월대비 3.2p 상승(전년동월대비 5.9p 상승)하였다. 건설업(83.4)은 전월대비 3.4p 상승하였으며 서비스업(87.7)은전월대비 3.2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4.3→106.5), ‘식료품’(79.1→90.6)을 중심으로 1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가구’(81.8→75.5), ‘화학물질및화학제품’(86.5→82.9)등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0.0→83.4)이 전월대비 3.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84.5→87.7)도 전월대비 3.2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76.8→95.0), ‘운수업’(76.3→89.6),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92.0→100.9)을 중심으로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75.8→69.2),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3.2→92.5)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2022년 5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비제조업은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1.1%p 상승,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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