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당당하면 숨지 말고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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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김정숙 의전비, 꼼수로 회피는 안돼”
신평 변호사.
신평 변호사.

신평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서 “왜 내가 김정숙 씨에 관해 언급한 글을 내렸다는 오보가 여러 언론사에 떴을까?”라며 “물론 나는 그런 일 없고 저들의 무지막지하고 야만스런 행패와 겹쳐, 내가 지금 무슨 대체현실(Alternate-Reality)에 갑자기 빠져버린 무시무시한 느낌마저 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공개를 촉구했던 신평 변호사의 27일 페이스북 글을 사라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애초에 왜 이런 일이 생겼느냐 하는 점에 관해 제발 그들이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가서 개인 식비나 치약 대금도 월급에서 차감하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럼에도 부인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로 보이는 점을 지적하며 그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는 납세자연맹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그 비용의 지출이 ‘국가기밀’이라며 거부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서울행정법원이 청와대 측의 주장을 물리치고 정보공개를 판결로 명하자 다시 청와대 측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하여, 이에 관한 자료를 대통령기록물에 넣어 적어도 15년간 비공개로 하려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물론 김정숙 씨에 관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브로치 한 개가 항간에서 주장하는 대로 2억원 정도가 아니라 모조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할는지 모르고 다른 의상들이나 장신구도 과다하게 부풀려 공격을 받았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깨끗하게 이 의혹을 청와대 특활비 사용내역 공개로 밝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설사 그 비용이 조금 선을 넘는다고 해도 그 비용이 5년 동안에 수억 원 정도에 그친다면, 국민은 치약 대금까지 개인적 지출을 하겠다고 한 공언을 지키지는 못했을망정 약간의 불만은 있지만 너그럽게 수용하지 않을까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조금 곤란한 사정이 생기면 언제나 뒤로 숨었고 그 공백을 김어준 같은 이들의 선전선동이나 탁현민의 현란한 정치쇼로 대신해왔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정정당당하게, 솔직하고 겸허하게, 이미 국민적 의혹이 돼버린 이 사건에 관하여 해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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