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맞짱뜨기' 공천, 진검승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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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맞짱뜨기' 공천, 진검승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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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계 단독공천지역구 전략공천, 원희룡 등 응징공천 필수

 
   
  ^^^▲ 자유선진당 중앙당 창당대회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지난 17대 대선에서 3백 55만 9천 963표로 유효표의 15.1%를 획득한 이회창 총재가 “자유선진당”을 출범시켜 4.9 총선에 나서고 있지만 창당과정에서부터 이회창 당의 보수색깔에 의문을 던지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음을 볼 때 전도가 양양한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자유선진당”이 이번 총선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6백17만 4천 681표로 유효표의 26.1%를 획득한 ‘대통합민주신당’을 뛰어 넘어 1천 1백 49만 2천 389표로 유효표의 48.7%를 획득하여 2등 정동영과 530만 표차로 압승을 거둔 이명박의 한나라당에 이어 원내 제 2당에 도전해야 한다.

이회창 당이 총선이라고 하는 패권쟁패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제 2당’의 꿈은 버려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집단생활을 하는 山羊 무리에서 두목을 가리기 위해서 수놈끼리 필사의 경쟁을 벌이는 “HE GOAT의 선발전”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이다.

비근한 예로 조폭이나 주먹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맞짱뜨기’식 총선 전략이 아니면 현재 2등인 ‘대통합 민주신당’을 젖히고 2등으로 도약할 수 없을 것이며 1등인 한나라당과 대등한 정치파트너의 위상을 확보 할 수 없을 것이다.

‘장군의 아들’ 이라는 영화에서 신진 주먹이 말단에서 정상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맞짱뜨기”를 통해서 한 단계씩 올라가 최후의 맞짱뜨기에서 상대를 쓰러트리고 두목이 되듯, 정치라는 정글에서도 과감한 도전과 극복을 통해서만 성장 도약이 가능 할 것이다.

이회창 당의 경쟁 상대가 손학규의 대통합민주신당이나 민노당 등 ‘친북좌파 패잔병’이 아니라 ‘이명박 실용정권 한나라당’ 이라면 최근 한나라당 공천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자유선진당이 ‘맞짱뜨기’ 공천을 해야 할 지역구가 확연해 진다.

한나라당 지역구 중 소위 ‘이명박 계’로 분류 된 인사가 <단독 공천신청>지역구는 서울 종로 박진, 동대문을 홍준표, 성북갑 정태근, 은평을 이재오, 서대문을 정두언, 강남을 공성진, 인천 남동갑 이윤성, 경기 수원팔달 남경필, 광명을 전재희, 의왕과천 안상수, 부산영도 김형오, 경북 경주 정종복, 경남 사천 이방호 등 이며 이곳이 “맞짱뜨기” 공천으로 “眞劍勝負” 승부를 펼쳐야 할 곳이다.

거기에 더하여 누가 <정통보수세력>을 대변하는 당이냐를 판가름하기 위해서는 공천획득여부와 상관없이 국가보안법폐지와 6.15기념일 제정발의, 빨치산 추모제 참석 등 ‘반역적 행태’를 보여 온 양천갑 원희룡, 남양주갑 배일도, 여등포갑 고진화 전여옥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정통보수의 기치를 세우지 못한다면 이회창 당은 이름만 ‘자유선진당’ 무늬만 정통보수정당으로 그쳐 대한민국 국민의 80%를 차지하는 4000만 보수세력으로 부터 외면 당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회창이 이런 결단을 내릴 수 있겠는가와 자유선진당에 그 만한 인재가 있느냐 여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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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구 2008-02-29 21:58:08
    아 백승목 기자의 말씀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내 지금 술한잔 하는 관계로 ...

    백승목 기자님 정말 화끈한 기사 입니다.

    백번 옳은 말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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