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졸초임, 일본보다 6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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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초임, 일본보다 6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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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미스매치 등 각종 사회갈등의 단초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원자료를 분석하여 10월 4일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초임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 평균은 5,084만원(초과급여 포함 임금총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급여를 제외한 임금총액 기준**으로도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은 4,690만원으로 나타났으나, 5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은 2,599만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의 55.4% 수준에 불과하여 사업체 규모별 임금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2020년 기준).

우리나라 대졸 정규직 신입근로자 초임은 평균 3,39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이 평균 5,084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대졸 정규직 신입근로자 초임은 평균 3,25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이 평균 4,69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인 미만 사업체 대졸 정규직 신입근로자 초임은 300인 이상 사업체 대졸 정규직 신입근로자 초임의 5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초과급여 제외 임금총액 기준).

고정급 기준으로는 5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은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초임의 59.2%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총 자료.
경총 자료.

한‧일간 대졸초임(초과급여 제외 임금총액) 수준은 모든 규모에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고 규모가 커질수록 그 차이도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구매력평가 환율 적용 시). 1인당 GDP 대비 대졸초임 수준 역시 모든 규모에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고, 대기업에서는 그 차이가 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2019년 기준).

전체규모(10인 이상)에서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대기업에서는 우리(500인 이상 사업체)가 일본(1,000인 이상 기업체)보다 59.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매력평가 환율 기준).

양 국가의 1인당 GDP 대비 대졸초임 수준을 비교한 결과(환율 무관), 전체규모(10인 이상)에서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대기업에서는 우리(500인 이상 사업체)가 일본(1,000인 이상 기업체)보다 40.9%p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규모별 대졸 초임격차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문제는 높은 대기업 임금수준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총은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간 대졸초임 격차는 일본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 대기업의 대졸초임 수준이 일본보다 월등히 높은 것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현상은 일자리 미스매치와 임금격차 심화 등 각종 사회갈등의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공성이 강한 임금체계와 강력한 대기업 노조가 중첩되면서 전반적인 대기업의 고임금 현상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기업도 일률적이고 연공에 기반한 임금 설정이나 인상보다는 일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임금체계로 바꿔나가야 하고, 근로자들도 이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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