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벌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왕성해지는 시기를 맞아 벌 쏘임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유난히 짧았던 장마로 인해 벌들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벌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까지 원주관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사고(119에 신고되어 병원에 이송된 사고에 한함)는 44건이며, 벌집제거 출동은 1,869건이다. 벌집제거 건수는 전년 총 출동건수 1,462건과 비교했을 때 올해 크게 늘어났다.
벌 쏘임사고는 8~9월에 집중되는데 이 시기 휴가를 즐기는 인구와 추석을 앞둔 벌초객들로 인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
벌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를 쓰고 긴 옷을 입음으로서 피부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시로 주위를 살펴 벌이나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벌은 어두운 색에 공격성이 더 강하므로 밝은 색 옷이나 모자를 쓰는게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은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벌이나 벌집이 발견되면 벌을 쫓기위해 팔을 휘두르는 등 큰 몸짓은 오히려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며, 벌집을 스스로 제거하려고 하는 행동 역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므로 먼저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벌집제거를 요청해야 한다.
벌에 쏘이면 가장 먼저 쏘인 부위에 박혀있는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벌독에 의한 증상은 오심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등이며 심한 경우 과민성 쇼크로 호흡곤란으로 위급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소방청에서는 이번달 13일 벌 쏘임사고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했다’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만큼 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특히, 노약자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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