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면 오원2리 마을이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우리나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관행적 무단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163개 마을이 봄철 산불조심기간(2021. 2. 1.~ 5. 15.)동안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여 본 시책에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우천면 오원2리 마을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 단위 노력도 등 소정의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친 횡성군 우천면 오원2리 박소춘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 우수 마을 대표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수여식과 함께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현판식은 5일 오전 11시, 우천면 오원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김종선 산림녹지과장은 “참여 마을 주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올해 봄철 산불 기간에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는 등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 횡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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